출시된 지 40년도 넘은 롤업젤리의 인기가 역주행하며, 롤업젤리 아이스크림이라는 신박한 방식과 함께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롤업젤리 직접 만들어 먹어 보는 건 어떨까요? 롤업젤리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롤업젤리 : 안전한 식재료로 직접 만들어볼까요
최근 롤업젤리 아이스크림이 큰 인기를 끌며 롤업젤리 식품의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간식이지만, 주려해도 구하기도 힘들고 또 건강에 어떨지 걱정된다면, 우리 아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직접 만들어 주는 건 어떨까요?
1. 롤업젤리 만들기 준비
롤업젤리는 생각보다 만들기 쉽습니다. 다만 수분제거를 위한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딸기와 사과를 주원료로 사용하지만 딸기 대신 좋아하는 다른 과일을 넣으셔도 됩니다. 중간중간 맛을 보시고 레몬즙과 설탕의 양을 조절해 주세요
사과는 꼭 함께 넣어야 합니다. 사과 속 천연 성분이 롤업젤리를 만들며 젤리같이 변하게 하는 젤라틴화 작용을 도와줍니다.
2. 롤업젤리 재료
- 꼭지를 딴 딸기 450g (냉동딸기는 해동 후 사용해 주세요)
- 그래니스미스 사과 (과즙 많은 초록사과) 1개
- 레몬즙 5 스푼
- 과립 설탕 3/4 컵
- 굵은소금 1/4 티스푼
3. 롤업젤리 직접 만들기
- 모든 재료를 잘 세척하고 준비해 둡니다.
- 오븐을 80도씨 혹은 그 이하 제일 낮은 온도로 예열합니다.
- 초록 사과를 깍둑썰기합니다. 이때 껍질은 벗기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껍질에 천역 펙틴 성분이 있어서 젤리 특유의 구조를 만드는 젤라틴화 현상을 돕기 때문입니다.
- 썰은 사과 조각들과 손질한 딸기를 푸드 프로세서, 믹서기, 핸드블렌더 등의 조리도구를 사용해 퓌레처럼 만들어줍니다.
- 퓌레를 냄비에 옮겨 담고 준비된 레몬즙, 설탕, 소금을 넣어 저어줍니다. 중간불로 가열하면서 중간중간 저어주는데,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10~1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 이제 체에다 붓고 국자 등으로 꾹꾹 눌러서 액체만 걸러줍니다. 씨앗과 사과 껍질 등의 잔여물은 버려주세요.
- 걸러진 액체를 다시 냄비에 넣고 약한 불로 끓여줍니다. 계속 저어주면서 걸쭉한 잼이 될 때까지 15~20분 정도 끓입니다.
- 베이킹호일(종이호일 혹은 파치먼트지)을 깔고 조리된 과일잼을 붓습니다.
- 베이킹주걱(베이킹스파츌라) 등의 조리도구를 이용해 균일하고 평평해지도록 펼쳐줍니다. 이때 테두리에는 닿지 않게 공간을 남깁니다. 반대쪽 면이나 밑판 혹은 가장자리 등을 가볍게 두드려서 혼합물이 부드러워지게 해 주면 좋습니다.
- 중앙 부분이 더 이상 끈적이지 않을 때까지(약 2시간 30분 정도) 오븐에서 구워줍니다. 상황에 따라 시간을 더 길게 해도 괜찮습니다. 다 되었다면 오븐에서 꺼내 식혀주세요.
- 유산지(왁스종이)를 깔고 베이킹호일 위의 젤리를 옮깁니다. 밑면이 아직 끈적거린다면 끈적거리는 면을 위로 향하게 하여 오븐에 15분 더 구워주거나 건조해줍니다.
- 젤리를 옮겨 놓은 유산지를 돌돌 말아 롤업 모양을 만듭니다.
- 칼이나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롤업젤리 완성입니다!
마무리
마무리
만들어진 과일 롤업 젤리는 밀폐용기에 담으면 실온에서 약 일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핫한 간식 롤업 젤리, 직접 만들어서 맛있게 즐겨보시거나 사랑하는 아이들 혹은 친구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간식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스크림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롤업 젤리를 아이스크림에 싸서 먹는 방법과 식감이 궁금하시다면, 롤업 젤리, 아이스크림에 싸 먹으면 더 맛있다고? 게시글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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