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프로필과 수상경력 기록 메달 살펴보기

우상혁 선수는 한국육상의 기대주입니다. 짝발임에도 새처럼 날아오르는 우상혁 선수의 프로필과 수상경력 그리고 기록과 메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상혁 선수

우상혁 : 할 수 있다, 올라간다!

목차

1. 우상혁 선수 프로필

우상혁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 당시, "할 수 있다, 올라간다" 말을 수없이 되뇐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한민국의 높이뛰기 선수로써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35m의 기록으로 대한민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1996년 4월 23일 생으로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높이뛰기 선수의 평균 신장은 190.6㎝입니다. 우상혁 선수는 188㎝로 선수 평균 대비 단신에 속합니다.

2022년 미국 오레곤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결선에 오른 선수 중에서 두 번째로 키가 작았습니다. 그럼에도 은메달을 따낸 바 있습니다.

학교는 대전중리초등학교, 대전송촌중학교, 충남고등학교를 거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를 나왔습니다. 높이뛰기 최고기록은 2.35m(2021) 입니다. 2013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몸무게는 69kg가량 됩니다.

 

2. 우상혁 선수 수상경력과 기록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결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시 긴장되고 예민해져서 다른 선수들과 추억을 만들지도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습니다.

 

•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 2021년

2020 도쿄올림픽은 감염병으로 인해 2021년에 개최되었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국군체육부대 신분으로 참가해, 높이뛰기 결선 진출에 성공했는데, 이는 한국 육상선수가 무려 25년 만에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사건입니다.

결선에서 2.33m를 2차시기에 넘어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달성했고 2.35m도 1차 시기에 넘어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4위를 기록해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개인전 한국선수 최고순위라는 값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결선 당시 최종 실패 후 허탈하게 웃다가 카메라를 발견하고 곧장 자세를 고쳐 거수경례를 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후회 없는 경기였고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 2022년

월드 인도어 투어 브론즈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36m를 넘어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하였습니다. 이 기록으로 21-22 시즌 높이뛰기 남자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는 2.35m를 넘어 2연속 세계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베오그라드 실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34m를 넘어 한국인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로써 3회 연속 국제대회에 우승하였습니다.

2022 시즌 다이아몬드 리그 1차 대회에서는 2.33m를 넘어 우승했습니다. 4회 연속 국제대회 우승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35m를 넘고 2.37m과 2.39m에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육상 다이아몬드리그에서 결승에서 2.30m를 넘으며 무타즈 바르심 선수와 순위결정전을 하다가 마지막에 넘지 못해 아쉽지만 값진 은메달을 흭득하였습니다.

로잔 육상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2.15m를 넘었지만 2.20m에서 실패하여 취리히에서 열리는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2022년 시즌을 마감할 때 월드랭킹 1위는 우상혁 선수였습니다.

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남 서천군청 소속으로 참가해 2.15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2023년 1월부터는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에 입단하여 활동 중입니다.

 

• 2023년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높이뛰기 결선에서 2.24m를 기록해 2위에 올랐습니다.

카타르 도하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2.27m의 기록으로 준우승하였습니다.

바로 경상북도 예천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2.16m을 넘어 1위를 확정하고 이어서 2.32m를 시도하여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2023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까지 통과했습니다.

피렌체 다이아몬드 리그에서는 2.30m를 기록해 준우승하였습니다.

3. 우상혁 선수의 끝없는 도전

우상혁 선수는 8살 때 겪은 교통사고로 인해 양발의 크기가 다릅니다. 오른발은 265㎜이고 왼발은 275㎜로 약 10mm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것은 육상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균형감을 잡는 훈련을 더 많이 함으로써 극복해 낸 것입니다. 짝발은 기존 육상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있어 치명적인 약점이었기에 우상혁 선수는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한국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분이 그러한 이야기를 했기에 그것을 깨고 증명해내고 싶었고 이루어서 뿌듯하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스스로 큰 대회에 강한 성격이라고 하였는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30m를 성공하며 그대로 증명되었습니다. "이제 시작이에요 렛츠고"라고 말한 장면은 계속하여 회자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활기차고 긍정적인 모습의 그도 과거 종아리 부상 후, 술에 의존하여 살 정도로 힘든 시절이 있었는데, 김도균 코치를 만나 이겨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김도균 코치에게 "벼랑 끝에 있던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마무리

마무리

올림픽으로 유명세에 오르기 전 높이뛰기 강사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보여 좋은 반응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우상혁 선수가 비록 이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2024 파리 올림픽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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